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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Net Zero)130

지구 495바퀴 사고로 죽은 애인을 살리기 위해 지구를 거꾸로 돌려 시간을 과거로 돌리고 다시 제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슈퍼맨은 지구를 돈다. 노라조는 그들의 노래 슈퍼맨에서 '~지구 열두 바퀴라~' 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영화에서 슈퍼맨이 지구 12바퀴를 돈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사실 영화를 보게 되면 훨씬 많이 돌고 있고 어디서는 1초에 지구 7바퀴 반을 돌아야 한다고 계산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실제 슈퍼맨은 495바퀴 정도를 돌았다 하는 게 오히려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구 495바퀴 지금 얘기하는 495바퀴는 슈퍼맨이 지구 돈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엑스포 얘기이다. 오늘 새벽 최종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발표된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각국 정상을 만나고 해외 .. 2023. 11. 30.
1.5℃ 의 차이 기후 위기 사실 블로그 초반에 나와야 했을 얘기인데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1년 전 방송된 김상욱 교수의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환경문제'를 다시 보게 되며 가볍게 한번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김교수의 설명에 살을 붙여 가며 정리해 본다. 기후위기의 본질 ICCP 6차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전 지구 지표 온도를 1850~1900년 산업혁명 시 대비 현재(2011~2020년) 1.1℃ 상승시켰다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후 상상한 것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이 기온 상승의 원인이라는 점에 일부는 동의하지 않고 심지어 2007년 BBC 조차 지구온난화는 대사기극이며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서 이산화탄소가 늘은 것이다라는 취지의 다큐멘터리를 방영.. 2023. 11. 28.
면죄부인가? 어쩔수 없는 선택인가? CCUS 지금까지 글을 통해 소개해 왔던 탄소 중립 대책들은 대부분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거나 덜 발생시키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는 방향들이었다. 물론 간혹 해조류 등을 통한 탄소 오프셋, 탄소 포집이란 단어를 언급하여 발생한 탄소를 흡수하여 발생량을 상쇄하는 방향도 살짝이 얘기는 되었다. 오늘은 이 부분 즉 탄소 포집 부분을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가 탄소중립으로의 여정에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수소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는 있지만 산업설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부 막아낼 수는 없다. 현재의 탄소중립 목표를 맞추기 위해서는 이렇게 산업설비에서 대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동시에 진행하여야 한다. CCUS(Carbon Cap.. 2023. 11. 27.
위스키와 탄소배출 지난 19일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약 219만 파운드(35억 원)에 팔렸다. 경매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이긴 하지만 순수 위스키 가격만 보더라도 175만 파운드(30억 원)로 역대 최고가의 술 판매 가격이다. 맥캘란 1926은 1926년 증류되어 쉐리 오크통에 60년 숙성된 후 1986년 단 40병만 한정 출시되었기에 모든 경매인이 팔고 싶어 하고 모든 소장가가 갖고 싶어 한다고 소더비 관계자는 설명한다. 사실 위스키와 탄소중립 그 연관을 찾기는 쉽지 않다. 앞서 칭다오 편에서는 탄수화물, 당이 발효 과정을 거쳐가며 친환경 연료인 알코올 혹은 수소를 발생시키고 유기물이 부패되며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설명을 하였으니 이것을 다시 얘기할 수도 없고, 세계화로 인한..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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