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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3

비건 가죽 - 탄소 발자국 줄이기 달성군의 소싸움 대회가 동물학대 논란 속에 명칭을 '힘겨루기 대회'로 바뀌어 치러진다는 뉴스다. 최근 다른 반려 동물들의 학대에 대한 뉴스도 심심치 않게 나오며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환경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지며 가죽 대체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늘은 과거 '캘리포니아 와인 역대급 빈티지 탄생' 편에서 간략하게 다뤘던 비건 가죽(Vegan Leather)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비건 가죽 시장은 최근 급성장하여 2022년 이미 전 세계에서 395억 달러 정도의 시장을 형성했고, 2030년에는 그 시장 규모가 7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sentientmedia.org)가죽제품의 탄소 발자국Collective Fashion Justice에 게재된 기사에서.. 2024. 4. 25.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 한국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한국이 전 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라는 뉴스다. 작년(2023년) 기준 우리는 금액기준 미국 수출 쇠고기의 21%(23만 톤)를 수입하였고 국내 수입 기준으로 보면 호주산, 뉴질랜드 산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기사를 접하고 나니 익히 소고기의 탄소 발자국이 식품에서 가장 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편에 원지에서 수입되는 소고기들보다는 한우가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한국에서 소비되는 소고기의 산지별 생애주기 탄소 배출량을 살펴보고 싶어졌다. 일단 자료를 찾다 보니 조사기관마다 대상에 대한 산출 기준이 달라 일관성을 찾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2023년 1월 자 한겨레 신문에 실린 전북대 이학교 교수 연구팀의 자료에.. 2024. 2. 21.
탄소발자국 - 바나나 어느 분이 초콜릿의 탄소발자국 혹은 생애주기 탄소배출량 (Carbon footprint 또는 Life Cycle carbon emission)을 검색하여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어느 글을 살펴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억을 되살리면 초콜릿을 언급한 것은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모기의 활동과 번식을 촉진하는데 모기를 박멸하게 되면 카카오와 같은 열대작물의 수분을 옮기는 순기능도 사라져 초콜릿이 사라질 수 있다란 초창기 글과 바나나 지수를 언급하며 식단의 변화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단순하게 언급만 했었기에 그분의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 괜스레 미안스럽다. 이에 농식품별 탄소발자국에 대해 자료들을 확인해 정리해 보고자 하고 우선 확인한 바나나에 대해 2016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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