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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Net Zero)130

에너지 전환기의 Peak oil 전통적 Peak Oil (석유 생산 정점)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석유생산 정점을 얘기하는 Peak Oil 개념은 1956년 미국의 지질학자 킹 허버트(Marion King Hubbert)가 당시 미래 미국 석유 생산량을 추정하고자 제시한 이론에서 나왔고 이는 유정의 석유를 생산해 내는 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다 정점을 지나 유전이 고갈될 때까지 급격히 감소하는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유한한 자원의 생산 속도는 대략 로지스틱 분포 곡선¹ 을 보이게 된다는 이론이다. 1. 로지스틱 분포 곡선 (위키백과에서 옮김)로지스틱 분포(logistic distribution)는 누적 분포 함수가 로지스틱 함수가 되는 확률분포로 모양이 정규 분포와 비슷하지만 꼬리가 더 두껍다이후 1970년대 초 당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 2024. 7. 6.
해상풍력 좀 더 알아보기 6/17일 자 국민일보, 전자신문 등에 '과거 규제'거 걸림돌이 되어 해상풍력 사업의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 국방부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관리훈령'에 기반하여 해상풍력 발전기 날개가 레이더 망 등에 영향을 주게 되기에 발전기 높이를 500 피트(152m)에 묶어두고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인허가 단계이서 국방부의 이러한 검토 기준으로 인해 2022년 제주, 인천, 전라남도 등에서 진행된 해상풍력 사업 29건이 인허가를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더구나 발전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기의 크기가 커지고 블레이드의 크기가 이미 100m를 넘어가는 현재의 수준에서도 152m 높이 규제를 갖고는 제대로 단지 건설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 GE의 자회사인 L.. 2024. 6. 28.
여성이 기후 재난으로 사망할 확률이 남성보다 14배 높다.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전망했던 인도의 모디 총리는 실제 과반에서 어렵게 과반을 달성한 인도 총선은 지난달 29일 뉴델리 한낮 기온이 52.9℃까지 오르는 등 선거기간 40℃ 넘나드는 폭염으로 투표율이 3%가량 떨어졌고, 지난달 30~31일 동안만 최소 45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고 지난주 토요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선 선거 관리인만 해도 33명이 더위에 사망했다 발표되었다.  아프리카 동부 케냐에서는 지난달 평년보다 6배나 많이 내린 폭우로 최소 228명이 사망하고 72명이 실종되었단 소식이다. 역시 한낮 기온이 40~45℃를 넘나다는 멕시코에선 더위에 지쳐 나무에서 떨어져 폐사한 원숭이가 잇따라 발견되고, 역시 벌써 40℃를 넘는 미국 남부는 평년보다 10℃ 이상 높은 온도.. 2024. 6. 5.
외국 자본에 잠식 당하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작년 10월 'RE100' 편, '탄소중립 재밌게 풀어보기(반도체  공장)' 편에서 이러다 삼성전자가 미국으로 간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국내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행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며 글로벌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주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함과 동시에 조용히 그리고 폭넓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5/23일 자 매일경제를 살펴보면 블랙록 '韓 해상풍력에 집중 투자'라는 제목의 기사에 블랙록이 지분 100%를 인수한 크레도홀딩스를 통해 벌이는 한국에서의 사업규모와 찰리 리드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기후인프라 공동대표의 발언을 통해 한국에서의 투자 확대 계획을 확인할 ..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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