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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40

스마트 넷제로 시티, 네옴, 2 어제 개략적으로 설명한 네옴시티에 대한 글에서 부족했던 어떻게 네옴이 친환경 넷제로를 구현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 보고자 한다. 네옴은 건설되고 있는 네옴시티가 미래형 친환경 도시이며 탄소 배출이 없는 도시로서 "인류가 지구 환경 문제를 저버지리 않고 발전해 나가는 미래의 청사진"이라 얘기한다. 더불어 현재 80%에 달하는 식품 수입을 수직적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자급자족을 이뤄내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로선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여러 비평가들은 이를 두고 현실성이 부족한 '그린와싱'이라 비난도 하지만 석유 중심 경제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사우디의 피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야심 찬 도전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이제 네옴이 왜 친환경 적인지, 어떻게 탄소중립 넷제로 도시로 만들어지는지 에너지.. 2023. 12. 13.
한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주 글을 올리려 했는데 주말을 게을리 보내다 보니 미리 소식을 접한 분들에게 좀 늦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이번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COP28에서 다수 한국 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있어 옮겨 본다. 뉴스들은 대부분 칭찬의 목소리가 아닌지라, 그간 높아진 한국의 위상 만큼이나 한국의 탄소중립 행보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한국을 회원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 탈석탄 동맹 줄리아 스코룹스카(Julia Skorupska)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 사무총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한국기자와 인터뷰에서 "아시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2023. 12. 11.
유제품 회사들 이제야 나서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에서 어제(11월 5일) 세계 유수의 식품(유제품) 회사들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약속과 함께 '유제품 메탄 행동 연합(Dairy Methane Alliance)' 출범을 알렸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배출 우리는 흔히 기후위기를 언급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로 얘기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 280 ppm이었으나 2020년 400 ppm을 돌파한 것처럼 짧은 시간 과도한 증가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틀린 얘기는 아니나 지구의 온난화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전체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설명하여야만 이산화탄소에만 몰린 과도한 책임을 좀 더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대책이 만들어질.. 2023. 12. 6.
🇨🇳 중국딜레마에 빠진 재생에너지 투자 지난 10월 블로그를 막 시작할 무렵, '탄소중립 재밌게 풀어보기(고금리)' 편에서 작금의 고금리로 인해 프로젝트의 투자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보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려면 고금리를 보완할 수 있는 별도의 정책금리 책정, 보조금의 확대, 투자에 대한 세재 혜택 등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정리를 했었다. 그리고, 11월 중순 '신재생 에너지 개발 자생력 보유하고 있나?' 편에서 세계 최대 해상풍력 업체인 오르스테드와 이퀴노르, BP 등 유수의 에너지 회사들이 공급망 문제, 치솟는 금리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린 프리미엄에서 그린 디스카운트로 몇년전만 하더라도 초저금리가 유지되는 상황 속에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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