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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을 쓰는 시각 03:14
바깥엔 눈이 내린다.
며칠간의 한기는 많이 누그러졌고
다소 온기를 느끼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쪼로록 문 열고 살펴보는 눈 풍경 속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발자국이
나이 많이 먹은 이의 부러움을 사고
두 살만 더 젊은 나이면
눈사람 만들어 세워둘 텐데 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들어온다.
어젯밤 11시쯤 본 기상 예보엔
03시까지 살짝 내린다 본 것 같은데
어느새 07시까지로 늘어나 있으니,
오늘 아침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을 듯.
글 마치는 지금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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