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Net Zero)/탄소발자국

탄소발자국 - 사탕

수줍은 공돌이 2024. 2.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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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의 사제였던 발렌티누스를 기념하는 날로 시작하여 19세기 영국에서부터 이날  초콜릿을 보냈다는 유래를 갖고 있는 밸런타인데이와는 달리 순수하게 상업적으로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에서 1978년부터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하여 기념일이 시작되었다는 화이트데이를 3주 정도 남겨두고 앞서 사탕의 탄소 발자국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에 위치하여 이런저런 자료들이 꽤 있는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과는 달리 많은 사탕에 대해서는 그리 글들이 많지 않았지만 Ferrara Candy Company 제품의 미국 매장 매대에 올라와 있는 기준으로 정리된 자료를 찾아 간단히 옮겨본다. 

 

탄소발자국 추정치: 1.81 kgCO₂eq/kg

 

단계별 발생 비중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사탕의 경우 원료를 수입함에 있어 운송과정에서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볼 수 있으나, 효율이 높은 해상운송 부분이고 특별히 냉장등이 요구되지 않는 특성상 이 수치 그대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출처, CarbonCloud

참고로, 사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재배 단계에서 그 자체로는 0.05 kgCO₂eq/kg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미미하나 비료, 농약 및 재배지 개간, 농기계 사용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감안한 수치이다.  

 

다행스럽게도 부담없이 달콤함을 즐겨도 무방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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