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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어떠한 알고리즘이 유튜브에서 '찻잔'을 내게 밀어 올려 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난 화요일 저녁 버스에서 접속한 유튜브 나의 첫 화면에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요즘은 '얼죽아'란 말이 흔하게 통용되는 것처럼 아이스 커피가 우리에게 좀더 가까와져 있어 언뜻 감성이 전해질 수 있을까 괜한 생각도 해 보지만, 굳이 통기타와 어우러져 불려져야 할 것만 같은 이 노래는, 왠지 옛 뜨거운 물에 타진 다방 커피나 믹스커피를 얘기하고 있는 듯해 좀 더 옛스럽고 정스러워, 이날 퇴근길 이후 며칠째 듣게 되고, 원곡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가 각각의 개성있는 느낌으로 옛 감성을 재 해석해 놓은 노래들도 맘에 들어 여기 내 품 많이 들이지 않고 가사와 함께 소개해 본다. 찻잔 (노고지리)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 2024. 4. 15.
전세계 원자력 발전 통계 최근 AI 수요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 증가하며, 전력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전력망 정비가 요구되며 구리 관련주식이 상승하고 변압기 수요도 증가하며 HD현대 일렉트릭, 효성중공업 같은 회사의 주가도 탄력을 받고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망 문제 등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등의 신재생 에너지 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원자력이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재 등장하고 있다. (지난 글 '2024년 10가지 에너지에 대한 전망' 참고) 또한, 한켠에서는 러시아 등 소수국가에 의존하는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 정광에 대한 공급 차질 문제, 에너지 안보 이슈가 겹쳐지며 현재 운용 중인 431기의 원전과 공사 중이거나 건설 계획 확정된 150여 개의 원전에 대한 우라늄 수급 상황이 악화될 우려.. 2024. 4. 13.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남은 2년 (Just Two Years to save The Planet)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사무총장인 사이먼 스틸(Simon Stiell)氏의 4/10일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을 인용하여 국내외 각 언론 매체는 앞다퉈 '지구를 구하는데 남은 2년'을 제목으로 기사를 올린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남은 2년 그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2년의 시간이 정확히 누구에게 있습니까? 대답은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입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와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기후조치를 원합니다. 이는 일상생활과 가계 예산에 기후 위기가 미치는 영향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라 말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금으로 변한 사과를 맞이하고 있고, 설탕, 초콜.. 2024. 4. 12.
새로이 등장하는 돛단배들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가는 것은 동요 속의 은하수를 지나는 하얀 쪽배인 반달일 뿐이고, 우리 모두가 잘 알 듯이 모든 배는 바람, 노든 삿대든 인력 및 엔진 등의 추력을 필요로 한다. 기름을 때 움직이는 엔진에서 요즘 LNG, 메탄올, 암모니아처럼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작은 요트에서나 활용하던 바람을 활용하는 돛을 장착한 배들에 대한 기사들이 있어 이를 옮겨 정리해 보고자 한다. 세계 최초의 풍력추진 유람선이 프랑스의 대형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의 자회사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에서 공개한 아래 멋진 Design의 LNG와 풍력 하이브리드 범선이 지난 3월 28일 프랑스의 생나자르 소재 아틀란티크 조선소에서 강재..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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